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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순환의 흐름을 이해하면, 경제와 시장의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 1단계: 회복기 (Recovery)
“폭풍이 지나가고 햇살이 조금씩 비추는 시기”
🧠 핵심 특징:
- 경제성장률(GDP)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
- 소비자 신뢰지수 상승 시작 (예: Conference Board 지표)
- 실업률은 여전히 높지만 더 이상 악화되지 않음
- 금리: 아주 낮음 (제로 수준)
- 기업: 구조조정 끝, 기초체력 회복 중
- 인플레이션: 낮거나 디플레이션 상태
💼 정부/중앙은행의 대응:
- 기준금리 인하 또는 제로금리 유지
- 양적완화(QE), 국채매입 등 유동성 공급
- 재정 부양 (SOC, 보조금, 세금 감면 등)
📈 자산 시장 반응:
- 주식시장 선제 반등 시작 (선행성)
- 가치주, 경기민감주, 소형주가 가장 먼저 반등
- 부동산은 아직 바닥권이나 매수세 서서히 회복
🧭 실제 예시:
- 2009년 1분기~2010년 초 (미국)
- 리먼브라더스 사태 후 경제 바닥
- 미국 연준, 금리 0~0.25% 유지 + QE1 시행
- S&P500은 2009년 3월 바닥 찍고 1년간 60% 반등
- 미국 실업률은 10%까지 갔지만 점차 안정
- 2020년 4월~2021년 초 (글로벌)
- 코로나 팬데믹 직후, 전 세계 동시 경기침체
- 각국은 초저금리, 긴급 재난지원금, 유동성 공급
- 나스닥/비트코인 폭등 시작 → 2021년 정점으로 향함
🚀 2단계: 확장기 (Expansion)
“경기 회복이 본격화되어 경제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시기”
🧠 핵심 특징:
- GDP 연간 성장률 3~5% 이상 가능
- 기업 실적 개선 → 투자 확대 → 고용 증가
- 소비 지출, 수출, 투자 모두 증가
- 실업률 하락 (미국 기준 4% 이하까지 가능)
- 인플레이션은 아직 안정적이거나 서서히 상승
💼 정부/중앙은행의 대응:
- 금리는 여전히 낮은 상태
- 긴축 시그널은 아직 없음
- 정책적 개입 없이 시장에 맡기기 시작
📈 자산 시장 반응:
- 주식, 원자재, 부동산 모두 강세
- 기술주, 성장주(예: 테슬라, 엔비디아) 급등
- IPO 시장 활황, 기업 M&A 증가
🧭 실제 예시:
- 2017년~2018년 초 미국
- 트럼프의 감세 정책 → 기업 이익 급증
- 나스닥 연간 28% 상승
- 미국 실업률 3.8%까지 하락
- 원유, 구리, 철강 등 원자재도 상승
- 2021년 글로벌 자산 버블
- 팬데믹 이후 공급망 회복 + 폭발적 소비
- 비트코인 6만불, S&P500 4,800pt 돌파
- 한국 코스피 3,200 돌파, 삼성전자 9만 전자
- 부동산, 주식, NFT, 암호화폐까지 “모든 자산이 상승”
🔥 3단계: 과열기 (Boom / Peak)
“경제가 너무 좋아서 오히려 위험한 시기”
🧠 핵심 특징:
- 생산 능력 초과 → 물가 급등 (수요 > 공급)
- 기업들은 빚을 내어 투자 확대 → 과잉설비 발생
- 노동시장 과열: 인건비 급등, 구인난
- 인플레이션 급등 (미국 CPI 5~9%)
- 자산가격 거품화
💼 정부/중앙은행의 대응:
- 금리 인상 시작 → 경기 과열 억제
- 양적 긴축(QT) 또는 유동성 회수
- 자산시장 경고 메시지
📈 자산 시장 반응:
- 단기적으로 고점 형성
- 밈주식, NFT, 잡코인 등 고위험 자산 폭등 후 급락
- 투자자들: “지금 안 사면 기회 놓쳐!” → FOMO 현상 극심
🧭 실제 예시:
- 2021년 하반기~2022년 초
- 미국 인플레이션 9.1% (40년 만에 최고)
- 연준, 0.25% → 4.5%까지 초고속 금리 인상
- 나스닥은 2022년 1월부터 하락 전환
- 비트코인 69,000 → 16,000까지 폭락
🌧 4단계: 둔화기 (Late Cycle / Slowdown)
“경제성장률은 여전히 플러스지만 둔화 조짐이 분명한 시기”
🧠 핵심 특징:
- 생산과 소비 성장 둔화
- 기업 실적 정체 또는 하락 시작
- 자산 가격 고점 형성 후 조정
- 실업률 다시 서서히 상승
- 재고 증가, 소비자 심리 하락
💼 정부/중앙은행의 대응:
- 금리 인상 속도 조절
- 향후 경기 침체에 대비한 정책 검토
📈 자산 시장 반응:
- 주식시장 조정기 진입
- 방어주(유틸리티,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선호
- 장기채권 매력 증가
🧭 실제 예시:
- 2022년 하반기~2023년 미국
- 금리 인상 지속, 소비 심리 하락
- IT/성장주 급락, 경기민감주는 보합
-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2023년 초 50선까지 하락
🌪 5단계: 침체기 (Recession)
“경기 후퇴, 소비 위축, 기업 도산, 실업 증가… 불황의 그림자”
🧠 핵심 특징:
- GDP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 실업률 상승 (5% 이상)
- 소비 지출 급감
- 기업 수익 악화 → 해고 및 투자 중단
- 자산 시장 약세
💼 정부/중앙은행의 대응:
- 금리 인하 또는 통화 완화 정책 검토
- 재정지출 확대, 고용 부양 시도
- 자산매입 재개 검토 (QE 가능)
📈 자산 시장 반응:
- 주식/부동산 모두 약세장
- 금, 달러, 미국 국채 등 안전자산 선호
- 고위험 자산은 급락
🧭 실제 예시: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 실업률 10%, 주택 시장 붕괴
- 리먼브라더스 파산 → 신용경색 → 글로벌 침체
- S&P500은 1년간 -50% 하락
- 2023년 유럽 일부 국가
- 독일, 영국: 기술적 침체(2분기 연속 마이너스 GDP)
- 소비지표 및 제조업 PMI 하락
🌄 6단계: 저점 (Trough)
“경제는 아직 차갑지만, 어딘가에서 봄이 오고 있다”
🧠 핵심 특징:
- 경제지표의 하락세 멈춤
- 소비, 고용, 투자 지표 모두 ‘하락폭 둔화’
- 기업 이익도 더 이상 악화되지 않음
- 주식 시장은 이미 반등 시작 가능 (선행지표)
💼 정부/중앙은행의 대응:
- 금리 인하 본격화
- 부양책 풀가동 (인프라, 세제 혜택 등)
- 통화정책 완화 유지
📈 자산 시장 반응:
- 주식시장 선제 반등 (특히 기술주, 성장주)
- 장기 채권 가격 상승 (금리 하락 반영)
- 안전자산에서 점차 리스크 자산으로 자금 이동
🧭 실제 예시:
- 2020년 3월~5월 (코로나 저점)
- 미 증시는 팬데믹 공포 속 -30% 급락 후 V자 반등
- 연준이 QE 무제한 선언 + 제로금리 도입
- 나스닥은 3개월 만에 코로나 전 고점 회복
📊 정리: 경제 사이클 전체 흐름 요약
단계 경제 상태 주식시장 흐름 투자 전략 키워드
단계 | 경제 상태 | 주식시장흐름 | 투자 전략 키워드 |
회복기 | 바닥 찍고 반등 시작 | 선제 반등 | 가치주, 소형주 |
확장기 | 고성장 | 강세장 지속 | 성장주, IT주 |
과열기 | 과잉성장, 물가 상승 | 고점 형성 | 분산, 방어적 전략 |
둔화기 | 성장 둔화 시작 | 조정장 | 방어주, 채권 |
침체기 | 경기 후퇴 | 약세장 | 현금, 금, 국채 |
저점 | 회복 시그널 | 선제 반등 | 기술주, 인덱스펀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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