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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데시비르 긴급승인/ 임상결과 와 부작용

그림자군주 2020. 5. 30. 00:39

렘데시비르(C27H35N6O8P)가 어떤 약인가?

렘데시비르는 바이오 의약품 회사인 길리아드 사이언스가 개발한 에볼라치료제로 항바이러스제입니다.

그러나 에볼라 바이러스에 효능을 입증하지 못해 개발이 중단되었으나,현재 REMDESIVIR는 COVID-19(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특정치료법으로 테스트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2020년 5월1일 긴급 사용이 허가되었으며,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을 위해 일본에서도 사용하도록 승인되어졌습니다.

이번 5월에 영국에서도 사용 승인을 받았지만 공급이 제한되어 있는 관계로 배급또한 제한될 것로 보여집니다. 렘데르시비르의 효과는 코로나가 감염된 환자에게 투약이후에  치료 시간을 15일에서 11일로 단축시키줍니다.

그러나 이약은 정식 치료제가 아니며 중증환자(혈중 산소량이 적거나 산소요법치료, 인공호흡기등의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에만 쓸수 있습니다. 경증환자에게 쓰기위해서는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렘데시비르 치료원리

 

코로나 바이러스는 외부 돌출되어있는 스파이크 모양의 빨판으로 된 단백질로 피부나 눈의 각막, 입,기관지 등으로 들어오게된다.

이렇게 들어온 바이러스는 돌출된 빨판으로 기관지나 폐의 상피세포에 달라붙은 뒤 자신의 RNA(유전물질 핵산)를 건강한 세포에 침투시킨다.

이 순간부터 코로나 바이러스의 증식은 시작된다.

기생충처럼 숙주안에서 자기 몸집을 부린후에 세포 밖으로 다른 바이러스를 배출시켜 다른 세포를 감염시킨다.

이렇게 되면 우리 몸은 여기에 대항해서 면역체계가 발동하게 된다.

그러면 제일 먼저 방어하는 면역세포가 바이러스와 1차적으로 싸우게 되고, T세포에게도 연락하게 됩니다..

T세포는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세포로 감염부위에 도착까지는 통상적으로 일주일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이렇게 도착한 T세포는 바이러스와 싸우는 과정에 염증물질과 발열물질을 분비하는데, 이것이  열과 기침 폐렴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여기서 렘데시비르가 하는 일은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는 역할입니다.

기초과학연구소 발췌

이 약은 핵산 유사체(뉴클레오시드 유사체)입니다.

바이러스가 증식하려면 핵산이 필요한데 진짜 핵산 대신 바이러스에 "가짜 핵산"을 공급해서 바이러스를 죽게하는 원리입니다.

즉 집을 지을 때 철근을 넣는 대신 대나무를 넣어 부실공사를 유도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렘데시비르 부작용

간 염증과 메스꺼움, 저혈압, 땀 흘림증상, 남성의 생식기능 저하,구토 위마비, 직장출혈, 일시적 위장관 증상

 

그밖에 치료법

칼레트라(KALETRA)

렘데시비르와 유사한 방식으로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치료제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미국 애브비사가 개발한 에이즈치료제 칼레트라(KALETRA)입니다. 하지만 심장마비등의 부작용이 있어 지금은 사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항체 치료제

셀트리온에서 개발하고 있는 치료제로서 바이러스의 원천적인 도킹을 막는 방법으로 궁극의 치료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 치료제는 감염환자에 생성된 항체로 치료제를 만든 의약품이고, 코로나 바이러스는 워낙에 변이가 심해서 다루기 힘들어서 애초에 바이러스가 인체에 접근할 수 없도록 바이러스를 둘러싸서 증식을 막는 방식입니다. 

 

이 치료제의 장점은 환자를 치료하는 것은 물론이고, 수 주동안 형성된 항체가 남아있어서 비록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예방의 효과도 가집니다.

 

유전자 가위

유전질환을 발생시키는 유전자를 이 가위로 잘라내는 방식으로 치료하는 원리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술은 크리스퍼 카스(CRISPR-cas system) 유전자 가위이다.  한국의 기초과학연구원서는 카스13(코로나바이러스를 잘라낼 수 있는 가위이고, 카스9은 일반적으로 DNA를 잘라낼 때 사용)으로 코로나19의 증식을 차단할 수 있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아데노부속바이러스라는 바이러스를 실어 주입한 뒤에 감염된 세포에 도달한 유전자 가위가 침입자의 RNA를 잘라버리는 원리)

 

유전자 가위: 동식물의 유전적 DNA를 자르는데 사용하는 인공효소로 유전자의 잘못된 부분을 제거해 문제를 해결하는 유전자 편집(GENOME EDITING)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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